출국시 외국인등록증 반납

오늘은 많은 분들께서 궁금하실 수 있는 외국인등록증 반납의 의미와 기본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항에서 외국으로 출국할 때 외국인등록증을 반납한다는 의미입니다.

We will see what happens when you return your Alien Registration Card and what it means to do so.

 

외국인등록증 반납이란?

출국할 때 외국인등록증을 반납한다는 것은 공항의 출입국심사대에서 등록증을 사무원에게 영구 제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면 출입국심사대에서 사무원에게 등록증을 '반납'하고 싶다고 표현하면 내가 한국에 현재 거주하고 있는 비자를 종결하고 완전히 한국을 출국하고 싶다는 의미가 됩니다. 반납하면서 완전히 출국하고 싶다고 표현하면 직원분께서 이해하실 것입니다.

 

상세내용

만약 '반납'하지 않고 출입국심사대용으로 보여주기만 하고 다시 돌려받거나 다시 돌려받고 싶다고 표현하시면 완전히 출국하는 것이 아닌 임시 출국이 됩니다. 기존에 거주하고 있는 비자를 종결하지 않고 임시로 출국 했다가 다시 한국에 돌아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만, 체류기간만료일(비자 종료일)을 며칠 남겨두고 가까워진 시점에서 임시출국을 하신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며칠 남겨둔 시점이라면 공항의 대면 출입국 심사대에서 외국인등록증을 제시하실 때 '반납'하고 '완전히 출국'하고 싶다는 표현을 확실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이때, 유의할 점은 현재 인천공항의 시스템은 완전히 출국하고 싶은 외국인도 아무렇지 않게 자동출입국심사대로 안내한다는 점입니다. 완전히 출국하고 싶으시다면 2022년 말 기준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그 이유는, 등록증을 반납해야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출국'으로 인정하는데,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하면 등록증 반납을 하지 않고 출국하여 '임시출국'으로 간주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한국으로 다시 관광비자로 돌아오고 싶거나 추후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기존의 비자가 정상적으로 종결되지 않아 체류에 문제가 생기거나 출입국을 따로 다시 방문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외국인 분께서 의도하지 않은 상태여도 말입니다. 

따라서, 외국인 분께서 현재 소지하고 계신 사증을 종결하고자 완전히 출국하고 싶을 경우 자동출입국심사대가 아닌 대면 출입국심사대를 반드시 사용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만약 공항에서 사람이 몰려 자동출입국심사대로 갑자기 안내를 받으셔도, 완전 출국을 원하신다며 대면 출입국심사대 사용을 원한다는 표현을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학생 사증의 신분으로 계셨던 외국분인데 학교를 그만두고 출국 후 한국으로 다시 관광비자의 목적으로 입국을 원했지만, 기존 출국 때 외국인등록증을 반납하지 않고 출국하여 문제가 된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2022년 말 기준으로, 만약 인천공항의 시스템이 발전된다면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달라졌다면 공항에서 출입국심사대기 라인에 계신 안내 직원분께 출입국관련 '임시출국(temporary departure)이 아닌 완전 출국(full departure)'을 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문의하신 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내용은 위의 본문 내용이 이해하시기 어려운 분들께 조금 더 쉽게 이해 가능토록 쪼개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외국인등록증 반납을 하면 어떻게 되나요?

기존에 계시던 비자를 종결하고 완전히 출국한다는 의미로 출입국에서 간주됩니다. 또한, 공항과 출입국의 출국 및 입국 정보는 당연히 연결되어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반납을 안 하고 출국하시면 기존의 비자가 정상종결되지 않아 추후 출입국사무소와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미래에 한국으로 다시 입국을 했을 때 보통 문제가 됩니다.

 

어디서 어떻게 반납하나요?

공항의 대면 출입국심사대에서 반납을 하면 됩니다. 제시하면서 '반납'을 원하며 완전히 출국하기를 원한다고 표현하시면 더 확실하게 처리하실 수 있으리라 사료됩니다.

 

반납을 하고 싶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외국인 본인께서 그냥 단순히 소지하고 계시면 됩니다. 해외로 출국하고 한국에 다시 돌아오는 과정에서 모두 외국인등록증을 계속 소지하고 계시면 됩니다. 이 때, 공항에서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하셔도 되고 혹은 대면 출입국심사대에서 임시출국을 원한다며 등록증을 다시 돌려받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