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좋아지는 방법의 첫 단계

반응형

피부가 좋아지는 방법,

첫 단계를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이 글은 제가 직접 이렇게 해보고 작성한 것임을 먼저 밝힙니다.

그리고 저는 아주 대단한 사람이 아니고, 피부 '이렇게 해보았더니 좋았어서 이왕 좋은 것 함께 좋아지자!'의 의의에서

공유합니다.

함께 좋아지는 과정을 함께 경험해 보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환영입니다.

함께하는 분들이 계시면 또 좋을 것 같습니다. 

-

 

피부 좋아지게 하는 방법을 공부하던 중 공통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약 2-3개월간 직접 해보고 작성한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세안에 있었습니다. 

 

세안

피부가 좋아지는 첫 걸음은 바로 올바른 세안에 있습니다. '이게 뭐야'하고 느낄 수 있지만, 저도 경험해보고서야 알게되었습니다.

옛말부터 세안을 깨끗히 잘하면 여드름도 없어지고 잡티가 잘 안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말하는 것 만큼 그리 간단한 것은 아닌데요.

무턱대고 세안을 뽀드득뽀드득 소리가 나게끔 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사람들이 잘 씻지만, 피부가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경우는 많이 없습니다. 

 

그러나, 세안이라고 다 같은 세안이 아니었습니다. 건강한 피부 장벽(skin barrier, 피부가 외부로부터 유해한 것은 잘 지킬 수 있는 막의 능력)을 회복하고 유지하기 위한 저자극 세안을 해야 하는 것이 키 포인트였습니다.

 

로션세안, 자극적이지 않은 세안, 물로 하는 물세수, 등 저도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모두 육안으로 보일 만큼 그리 큰 효과는 없었습니다.

로션 세안은 몇 일동안 지속적으로 했을 때 속 피부가 건조하게 느껴지지 않는 대신 화장지로 로션을 닦아내는 과정에서

피부장벽이 무너져서 좁쌀 같은 하얀색 사마귀가 올라오는 경우가 있었고, 

물로 하는 단순 물세수 역시 항상 자극을 주지 않기 위해서 손이 안 닿게 물로만 세수했을 때도 가끔 여드름이 나거나 

블랙헤드가 가득한 제 나비존은 그대로 였습니다. 그 중 특히, 코쪽 블랙헤드와 피지가 가장 고민이 었습니다.

항상 씻는데도 코쪽 피지는 항상 화장을 뚫고 나와 오돌토돌 했고, 세안하여 화장을 지우면 아주 검정색이어서 맨얼굴로 바깥을 돌아다닐 때마다 민망하거나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누군가 제게 뭐라고 하지 않는 때도요.

 

그러던 중, 내 나이 30에 이대로는 안되겠다 라고 공부를 시작 했을 때 발견한 것이 부드럽게 하는 물 세수입니다.

저게 뭐가 달라? 라고 할 수 있겠지만 약 3개월째 이 방법을 제대로 터득하고는 제 피부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가장 좋아진 것은 제 나비존에 있는 검정색이 맨 얼굴에도 없어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가족들과 함께 동네를 돌아다닐 때도, 당당하게 생얼로 다녀도 그리 민망해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습니다.

 

이 방법을 제대로 해야 하는데요, 그 이유는 자칫하면 피곤할 때는 물로 얼굴을 때리는 어푸어푸 물세수를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이렇게 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클렌저

첫 번째, 오일 클렌저로 얼굴 전체를 롤링해줍니다.

이 때, 너무 자극적이게 쎄게 하지 않고 손가락 몇 마디만 사용하여 살살 해줍니다. 뽀드득뽀드득 깨끗한 소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하면 찝찝해 하실 수 있는데, 1차 세안 뿐 아니라 2차 세안도 할 것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로드샵에서 100% natural ingredients라고 써진 캐놀라 오일 클렌저(단돈 1만원 정도)를 구매하여 썼습니다.

특히, 고민되는 T존과 나비존을 롤링을 한 번 더 해주었습니다. 나비존 그리고 T존에 나와야 하는 피지들이 있다면 오일로 롤링 하는 이 때 손에 묻혀져 나왔습니다. 작은 알갱이들이 손에 느껴지는데, 이 것이 나온 피지입니다.

 

*어떤 분들은 오일 롤링을 해준 후 물을 약간 얼굴에 묻혀 유화되었 을 때 롤링을 할 때 알갱이들(피지)이 나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여러번 해본 결과 저 같은 경우는 오일로 클렌징을 하면서 롤링을 해줄 때 피지(작은 알갱이들)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 오일을 묻힌 상태에서도 해보고 유화되었을 때도 해보고 두 방법 중 피지가 잘 나오는 때 롤링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유화'과정이란 얼굴에 도포한 오일이 물을 만나 하얗게 색깔이 변할 때 그 때를 말한다고 합니다.

 

이후, 묻혀진 오일을 닦기 위해서 물을 손에 묻혀 얼굴을 닦아 줍니다. 이 때, 하얗게 유화가 되는데 그 때 물을 얼굴에 뿌리듯 어푸어푸로 세안을 하지 않고, 비자극적이게 계속 물을 손에 묻혀 아주 부드럽게 얼굴을 손으로 씻어내줍니다. 몇 차례 손으로 부드럽게 얼굴의 각 면(오른쪽,왼쪽)을 닦아내는 과정을 거쳤다면, 이제 물 세수로 얼굴을 씻는데 이 때도 물을 얼굴에 때리듯 하지 않습니다. 물만 얼굴에 닿게 하는 것은 동일하되, 물로 얼굴과 목을 아주 부드럽게 (최대한 자극 덜하게) 씻습니다. 잔여물을 이 방법으로 다 닦아냈다면, 이제는 젤 클렌저로 2차세안을 해줍니다.

 

2차 세안 : 젤 클렌저

2차 세안으로 사용하는 클렌저 역시 피부타입별로 다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피부타입에는 젤 클렌저 역시 괜찮았습니다. 불과 2-3개월 전만해도 저는 여러 정보의 홍수에 믿을 수가 없어 그냥 오일로 1차세안만 했었는데요, 공부를 하고 나서 효과를 본 뒤 꾸준히 1,2차 세안까지는 하려고 습관을 들이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젤 클렌저는 자극이 덜한 클렌저로 비교적 많은 피부 타입의 분들이 사용하셔도 무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용 방법

(1) 젤 클렌저를 조금 손바닥에 짜냅니다.

(2) 물 몇 방울을 떨어뜨립니다.

(3) 손으로 비빕니다. 그러면 거품이 납니다.

 

저는 젤 클렌저 역시 성분만 괜찮다면 굳이 지나치게 비싼 제품을 구입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게 되어,

시중에 검색하여 ph가 자극적이지 않은 모닝 세안때도 사용할 수 있다는 1+1 젤 클렌저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직접 구매한 것이고, 제품 광고 아닙니다).

 

(4) 거품만 얼굴에 닿게끔 하여 눈을 뺀 얼굴에 펴발라 줍니다. 거품만이 얼굴에 닿게 하는 이유는, 손의 자극을 받지 않기 위함이고 최대한 저자극으로 하기 위함입니다.

(5) 만약 여드름이 올라온 부위가 있다면, 거품으로 여드름 위에 몇 번 톡톡 세정을 해줍니다. 

 

이제 오일 1차 세안 때 물로 최대한 부드럽게 저자극 세수를 했던 것과 동일하게 세안을 해줍니다. 물만 얼굴에 닿게 거품을 씻어내되, 물을 때려 뿌리듯 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손으로 부드럽게 왼쪽, 오른쪽 각 면을 천천히 닦아내주되 1번-2번 이후에는 물만 얼굴에 닿게끔 하고 최대한 부드럽고 천천히 얼굴을 닦아냅니다. 

 

그럼, 저자극 세안(클렌징) 끝! 

 

-

이렇게 몇 일만 해봐도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세수를 하고 다가 아닙니다. 바로 수분을 듬뿍 채우고 그것에 막을 씌워주듯 로션이나 크림을 발라야 합니다.

세수 이후 이 단계를 제대로 안하면 피부가 건조해집니다. 그리고 건조하게 느끼는 것 그 자체도 자극을 느끼는 것입니다. 닦아내는 것은 잘 했어도, 그 다음 수분 채우는 것을 잘 안해준다면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제 DSNT의 제 피부는 수분을 아주 듬뿍 채우고 그 이후 로션 혹은 크림을 발라줘야 제대로 된 효과가 있었습니다.

제가 시도해보았던 수분 채우는 방법은 (수분과 로션바르기)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적고자 합니다. 

 

*유의사항 : 저는 저자극 물세수라고 해서 단순히 물만 얼굴에 닿게끔 하여 물세수 해주면 되는 것인줄 알고 한 동안 그리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니 없어졌던 피지가 다시 순식간에 생기는 겁니다. 알고보니 물만 얼굴에 닿는다고 해서 다 같은 방법이 아니었습니다. 물을 얼굴에 때리듯 하는 어푸어푸 세수가 아니라, 물만 닿더라도 최대한 부드럽게 그리고 저자극적이게 마치 누군가를 부드럽게 세수해주듯이 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했더니 몇일 만에 다시 또 피지상태가 좋아졌습니다. 

 

속는 셈 치고 이렇게 몇일 해보았더니 확연이 다른 상태가 되었고 코에서 오돌토돌하게 튀어나오는 피지도 없어졌습니다.

게다가 다시, 화장을 했을 땐 피지도 잘 보이지 않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 포스팅을 보게 되시는 몇 몇 분들이 계시다면, 함께 시도해보시어 호전된 피부 장벽과 좋아진 피부를 경험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시 뵙겠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