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수분 채우는 방법 제 2편 - 부틸렌글라이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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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틸렌글라이콜 Butylene Glycol

부틸렌글라이콜을 함유한 수분팩인 '선인장팩'에 대한 개인 구매 리뷰입니다. 고민하고 계신분들께 참고가 되기 바랍니다.

 

히알루론산 대체로 수분 채우는 방법을 연구해오고 있습니다.

이유는 제 피부에 좁쌀여드름이나 편평사마귀를 유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히알루론산에 대해 이렇게 피부가 반응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지난 주에도 피부과를 다녀와서 편평사마귀를 제거하고 왔습니다. 슬픕니다.

 

인터넷에 '수분 성분'을 검색하니, 히알루론산 외에 또 나오는게 '부틸렌글라이콜' 이었습니다.

해당 성분은 사탕 수수 발효의 방법으로 추출하는 성분인데, 수분 증발이 빨리되지 않는 편이고 오랫 동안 피부에 수분을 유지해준다고 합니다. 부틸렌글라이콜 외에는 글리세린(glycerin)도 있었는데, 해당 성분은 수분보다는 보습에 좀 더 맞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세라마이드(ceramide) 역시 피부장벽을 위한 보습에 좀 더 알맞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급히 부틸렌글라이콜이 함유된 제품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부틸렌글라이콜은 보습을 하는데도 도움이 되는 성분이라고 합니다.

히알루론산을 대체하지만 비슷한 수분 채우기 효과를 줄 수 있는 것을 이 제품 저 제품 테스트하면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검색해서 찾은 올*브영 '선인장팩'입니다.  

아래 사진은 선인장팩입니다. 

피부시트팩 사진

 

선인장팩

*성분표입니다.

화장품과 피부 공부를 하면서 성분표를 항상 보게 됩니다. 비록 5 대 성분 안에 부틸렌글라이콜이 들어가 있지는 않았지만, 뒷쪽에 포함이 되어있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가격적인 측면에서 할인할 때 사니 브랜드 커피 한잔 값으로 5매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사용한 방법은 피부 기초제품을 바른 후, 약 5분정도 피부에 수분을 채우는 목적으로 시트팩을 해주었습니다. 이후 수분 휘발이 되지 않도록 로션크림을 발랐습니다. 텍스쳐는 묽은 알로에겔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발랐을 때 무겁기 보다는, 적당히 가볍고 산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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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및 단점

*제 개인의 의견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장점은 가격이 비교적 가성비가 있고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그리고 '수분팩'을 했다라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히알루론산을 채울 때 처럼 코 모공이 수분을 채우면 거의 안보이거나 하는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었습니다.

물론, 가격이 그렇게 나가지는 않아서 큰 기대는 안하고 사용하였습니다.

 

재구매 의사가 있는지를 물어보신다면, 

가끔 시트팩을 하고싶다는 마음이 들 때만 다시 찾을 것 같습니다. 

아주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었기에 데일리용으로 사용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 후 찾게된 것이 부틸렌글라이콜 성분이 많이 포함된 토너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해당 토너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히알루론산 만큼의 수분이 대체되는 것을 찾을 때까지! 

연구작업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이상, DSNT 피부타입의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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