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이지 않은 피부 탈각, 스스로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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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의 회복주기는 평균적으로 28일입니다. 피부 상태에 따라 28일 보다 더 걸리기도 합니다. 더 걸리는 경우는 피부 장벽의 건강이 무너졌거나 노화 때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건강한 피부라면 통상 약 1달 정도 주기에 따라 새 겉피부가 돋고 피부가 회복됩니다. 만약 피부 장벽 건강이 무너져 있는  상태라면 피부 장벽을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이겠지요? 피부 장벽 회복에 대한 포스팅은 별도의 게시물로 미루고, 오늘은 피부 장벽 회복 이후에 신경 쓸 단계 중 하나인 피부 필링에 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

 

피부필링

피부 필링의 목적 : 피부의 적당한 영양분 흡수와 회복을 돕기 위함

목적은 피부에 영양분이 잘 흡수되도록 최상의 컨디션으로 만들어 주는데에 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자연스럽게 회복되고 떨어져 나갔던 피부가 나이가 들면 들 수록 노화 때문에 저절로 껍질이 떨어져 나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피부 표면에 노폐물 막이 겹겹이 쌓여 있다면 그 위에 아무리 좋은 영양분의 제품을 도포해도 피부 깊숙히까지 흡수가 잘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피부 회복도 더디게 됩니다. 노폐물이 많이 쌓여있으면 안 나올 피지도 쌓이게 되고, 여드름 흉터로부터의 회복도 더디게 됩니다. 제가 피부과에 난생 처음 방문 했을 때도 상담해주셨던 것이 의외로 피부 필링이었습니다.

따라서, 그만큼 피부 필링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피부 필링의 방법

가장 쉬운 방법은 피부과에서 피부 필링 서비스를 받는 것입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아무 것도 모르고 피부과 방문했을 때 권유를 받아 피부 필링을 받았습니다. 두 가지 단점이 있었는데요, 한 가지는 피부 필링까지 돈 내면서 관리하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두 번 째는 따갑고 스크러빙을 하여 자극적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저 제 개인 생각입니다.

 

이후 스스로 피부 필링 방법을 온라인 여러 곳에 검색해 보았습니다. 정보의 홍수 시대에 10만원 ~ 20만원에 육박하는 6회정도의 제품부터 너무 비싼 것이 많았습니다. 좋은 방법인지도 모르고 그만큼을 투자하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그 당시에는 찾기만 하고 실행은 접었습니다. 이후 시간이 흘러 나이가 30이 된 후,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진심이 되면서 피부 장벽을 회복하고 피부 필링에 대해 마음 잡고 연구하고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 장벽이 건강하게 회복이 된 상태의 피부에서 해야 한다는 것이며 (피부 장벽이 불건강한 상태라면 피부 장벽을 먼저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대한 자극적이지 않게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글쓴이의 피부 필링 방법 

첫 째, 평상시에 1차와 2차 세안을 올바른 방법으로 부드럽게 잘 해주고 둘 째, 7일-10일에 한 번씩 자극이 최대한 적은 아래 제품으로 셀프 필링을 해줍니다.

 

평상시 데일리 루틴으로 하고 있는 1차와 2차 세안 방법은 기존 포스팅에서 간단히 보실 수 있습니다. 평상시 세안만 올바르게 해도 셀프 피부 필링의 반 이상은 하고 잘 하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다만, 불필요한 노폐물을 빠져나가는 데에 도움을 주는 특식이 가끔 필요하기도 합니다.  

제가 7일-10일 주기로 활용하고 있는 제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100% 스스로 돈 내고 구매한 제품임을 밝힙니다.**

**해당 제품을 꼭 사용하시지 않으셔도 다른 좋은 필링 방법이 있다면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피부 필링 데이 제품 : 카푸치니 밀크필 - 저메인 드 카푸치니

공식적인 이름은 "GERMAINE DE CAPUCCINI" 이고 독일 제품입니다.

"Exfoliating Clarifying Milk"라고 제품설명을 하고 있는 것처럼, 피부 필링(exfoliation)을 돕는 제품입니다.

 

피부 공부를 하면서 광고만 보고 화장품을 사는 것에 좀 더 까다로워진 요즘입니다. 피부 관련 다양한 유튜브를 보다 보면 각각 추천하는 제품이 다양합니다. 동영상을 보거나 SNS 광고를 볼 때면 그 때마다 마음이 아주 많이 흔들립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단순하게 보고 이것 저것 사려고 하지 않고, 가격이 생각보다 높은 제품은 더더욱 잘 구매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오랫 동안 고민하고 찾아본 다음 그 제품이 괜찮을 것 같으면 지갑을 열어 구매하는 편입니다. 사놓고 다른 것과 비슷하거나 그저 그렇다면 돈 낭비하는 것이 너무 아까우니깐요.

 

제가 이 제품을 구매했던 첫 번 째 이유는 자극적이지 않아서입니다. 그리고 한 곳에서만 추천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검색해서 나오는 곳만 보아도, 피부에 많은 관심이 있거나 공부를 많이 하는 에스테틱 블로그 분들이 구매하고 있습니다.

 

저자극이라 함은, 밀크처럼 발랐을 때 자극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씻어냈을 때 부드럽습니다. 피부의 수분을 다 빨아드려버려서 피부가 건조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피부가 건조하게 느끼는 것도 자극이라고 합니다).  

씻어냈을 때 로션을 바른 것처럼 부드럽습니다. (그래도 로션은 세안 이후 발라줘야 합니다)

 

그렇다고 실제로 피부가 유관상 볼 수 있을만큼 껍질이 벗겨지지도 않습니다. 도포 후 일정 시간 동안 기다렸다가 씻어내는 타입니다. '필링' 용도이지만, 필링의 과정은 유관상 크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사용법

1. 1차 세안을 한 이후, 이 날은 2차 세안을 카푸치니 밀크필을 활용하여 합니다. 

2. 동전만큼의 양을 손에 덜어 눈을 빼고 피부에 도포해줍니다.

3. 5분간 기다립니다.

4. 부드럽게 손으로 씻어냅니다. (피부에 물을 때리듯 하지 않고 아주 부드럽게 손으로 씻어내줍니다.)

5. 토너, 앰플 등으로 수분 보충해준 후 로션이나 크림을 발라 스킨케어를 해줍니다.

6. 셀프 피부 필링 끝입니다.

 

장점 및 단점

장점은 앞서 언급드렸듯이 저자극이라는 점입니다. 사용중에도 사용 후에도 피부에 지나친 자극이 크게 없습니다. 따갑지도 않습니다. 또한 여러 뷰티 관심자들이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점입니다.

단점은 가격이 싸지는 않습니다. 잘 찾아보면 다른 곳보다 한 두푼 아껴서 살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그렇게 저는 1-2만원 아껴서 사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몇 회만에 다 써버리는 제품도 아니기 때문에 이 정도는 구매할 때 투자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저는 해당 제품을 사용한 후 다시 구매할 의사가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언급하자면, 광고비 받고 작성한 포스팅은 아닙니다.

개인의 피부 관리 루틴 정보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상 셀프로 피부 필링하는 관리 루틴의 게시물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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